사회
‘휴차중이라고?’ 택시기사 폭행 40대 구속영장
입력 2015-10-29 16:57 

제주동부경찰서는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폭행)로 백모(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백씨는 지난 23일 오후 7시께 제주시민회관 앞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에 올라타자 택시기사 부모(57)씨가 휴차중입니다”라고 말한 데 화가 나 주먹으로 머리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보다 10분 앞서 제주시 삼성로 편의점 앞 1차로에서 대기 중이던 택시에 다가가 우회전할 수 있느냐”고 묻자 택시기사 이모(37)씨가 1차로에서는 우회전할 수 없다”고 말하자 주먹과 발로 이씨를 수차례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블랙박스 영상과 지문 확인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했다.
백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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