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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병 사망사건 이모 병장, 교도소에서도 가혹행위…‘충격’
입력 2015-10-29 16: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윤일병 사망사건 주범 이모 병장이 교도소에 가서도 엽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11일 "이모 병장이 2월부터 동료 수감자 3명에게 가혹 행위 등을 저질러 군 수사당국이 조사를 마치고 지난달 22일 군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고 말했다.
이모 병장은 피해자의 옷을 벗긴 채 화장실로 데려가 무릎을 꿇린 뒤 몸에 소변을 보거나 자신의 주요 부위를 보여주며 성희롱을 했다고 알려졌다.
한 목격자는 "옷을 벗기고 화장실에 무릎을 꿇게 한 뒤 오줌을 누기도 했다"고 전했으며 음료수 페트병으로 때리고 볼펜으로 찌르거나 목을 조르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29일 대법원이 윤일병 구타 사망사건 주범 이모 병장의 살인 혐의를 인정했으나 나머지 동료는 살인의 고의가 없다고 판단해 논란이 일고 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윤일병 사망사건, 심각하네”, 윤일병 사망사건, 저게 사람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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