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도리화가` 수지 "숯칠하니 사람들이 못 알아봐"
입력 2015-10-29 15: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로 돌아온 수지가 화제다. 이번엔 ‘첫사랑이 아니라 ‘첫 여성소리꾼으로 돌아왔다.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도리화가'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류승룡, 수지, 송새벽 연출을 맡은 이종필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수지는 피부가 하얀 편인데 숯을 이용해 까맣게 분장하니 스스로도 못 봐주겠더라”며 운을 뗐다. 그러나 계속 분장을 하다보니 적응되더라. 점점 캐릭터에 녹아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장에 온 사람들이 내가 앞에 있는데도 나를 못 알아보더라. 편하게 촬영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 분)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 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1월 25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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