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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근-채강미, ‘2015 별마루 축제’ 참석…장애인과 함께한 ‘뜻 깊은 행사’
입력 2015-10-29 13:07 
사진=트로트코리아
[MBN스타 대중문화부] 가수 오승근와 채강미, 류청우가 명휘원 장애인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지난 24일 경기도 안산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명휘원에서는 ‘2015 별마루 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명휘원 가족, 메이티 엔터테인먼트, 월간 트로트 코리아의 직원들이 함께 무대를 기획했다. 초대 가수로는 ‘내 나이가 어때서의 오승근, ‘당신께 갈래요의 채강미, 신인 류청우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명휘원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기획됐다. 장애우들이 오승근의 히트곡 ‘내 나이가 어때서를 좋아해 따라 부르는 모습을 발견한 명휘원 직원들은 메이티 엔터테인먼트에 행사 참여를 문의했고, 메이티 엔터테인먼트와 한방기획이 뜻을 함께했다.

오승근, 채강미, 류청우 등 행사에 참석한 초대 가수들은 장애우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꾸몄으며, 명휘원 식구들에게 사인과 트로트 앨범 CD도 전달했다.

명휘원 원장 이현숙알렌산다 수녀와 김용범 사무국장은 행사 참여 인원들을 직접 회의실로 초대하여 트로트를 좋아하는 명휘원 장애인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실천하는 사랑을 앞으로도 함께 해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말을 전했다.

메이티 엔터테인먼트의 정세진 실장은 앞으로 국민들과 명휘원이 자리한 안산 시민들에게 명휘원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후원 참여를 더 많이 홍보할 수 있도록 명휘원 식구들과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오승근은 1주년 출범을 앞 둔 ‘김자옥 재단에서 준비하는 ‘공주는 즐거워 프로젝트 자선 행사와 뜻을 같이하는 의미로 본 행사에 참여했다.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더 좋은 무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명휘원은 고종의 일곱 번째 아들이자 조선의 마지막 황태자인 의민황태자 영친왕의 환국기념사업 일환으로 설립된 단체.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고통 받는 이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자활을 돕는 사회복지단체다.

[제휴사:트로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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