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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계좌이동제, 자동이체 새로운 계좌로 ‘간편하게 이동’
입력 2015-10-29 11: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내일부터 계좌이동제 시행 소식이 전해졌다.
계좌이동제는 기존 계좌에 연결돼 있던 여런 건의 자동이체항목을 새로운 계좌로 간편하게 옮길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계좌이동제는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을 비롯한 대형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특수은행 등 모두 16개 은행이 참여한다.
금융계에서는 계좌이동제를 통해 손쉽게 계좌를 바꿀 수 있어 8백조 원대에 이르는 계좌이체 시장을 놓고 은행간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계좌 이동은 페이인포 사이트를 통해서만 이뤄지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이동이 가능하다.
은행 지점과 인터넷사이트를 통한 변경 서비스는 내년 2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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