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래미안 신규분양 강남·북서 각각 지역 최고 청약 경쟁률 기록
입력 2015-10-29 11:08  | 수정 2015-10-29 16:59
‘래미안 에스티지S’(좌)와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우)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사진제공: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이번주 서울 강남·북에서 분양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와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 모두 올해 지역 내에서 분양한 단지들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8일 실시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의 청약접수 결과 11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191명이 몰리며 평균 56.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C는 51가구에 3827명이 지원하며 올해 강남권에서 분양한 단지들 중 가장 높은 75.0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전까지 강남권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곳은 30가구에 1519명이 몰린 ‘대치 SK뷰(50.63대 1)였다.
같은날 청약접수한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 역시 512가구(특별공급 제외)에 3195명이 1순위 청약을 신청하며 평균 6.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 청약마감했다.

소형인 전용면적 59㎡A는 108가구에 1571명이 지원해 14.5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유일한 대형이었던 123㎡도 36가구에 42명이 청약을 신청해 모집정원을 모두 채웠다. 이 지역에서 지난달 분양됐던 2개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각각 4.94대 1과 5.10대 1이었다.
이같은 청약성적에 대해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합리적 가격, 차별화된 설계와 마케팅 등이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와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각각 3850만원과 1595만원으로, 인근에서 분양한 단지들보다 상대적으로 낮다. 아울러 두 개 단지 모두 전용 59㎡를 제외하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해 고객들의 초기 부담을 낮췄다.
두 단지의 청약일정은 같지만 두 개 단지의 당첨자 발표 및 계약일정은 차이가 있으니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우선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다음달 4일 당첨자 발표 후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계약을 실시한다.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 다음달 5일 당첨자 발표 후 11일부터 13일까지 계약을 받는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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