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일중 정상회의, 2013년 5월 이후 약 3년 반 만

1일 한일중 정상회의, 2013년 5월 이후 약 3년 반 만

1일 한일중 정상회의가 진행된다.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8일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은 다음달 1일 한·일·중 제6차 정상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5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5차 한·일·중 정상회의 이후 약 3년 반 만이다.

김 수석에 따르면 제6차 한·일·중 정상회의는 다음달 1일 오후 박 대통령 주재 아래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아베 일본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다.


김 수석은 "이번 정상회의는 3국 협력의 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경제, 사회, 지속 가능한 개발, 인적·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3국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3국 정상은 동북아 정세·동아시아 지역협력·국제경제 동향 등 주요 지역 및 국제 문제에 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김 수석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3국 협력이 정상적으로 복원되고 이에 따라 3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사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일 한일중 정상회의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