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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김미나 MBN 뉴스 출연 `방송 최초 심경 고백`
입력 2015-10-28 17: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변호사 강용석과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파워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가 MBN ‘뉴스&이슈에 단독 출연, 심경을 고백했다.
김미나 씨는 28일 오후 MBN ‘뉴스&이슈에 출연해 그간의 스캔들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김씨는 불륜 스캔들 이후 최근 여성중앙과 인터뷰에 응했지만 방송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씨는 평소 존경하는 김은혜 앵커가 직접 전화를 주셔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다른 곳에서 인터뷰 하는 것과 같은 이야기지만, 나중에 아이들이 커서 엄마를 검색해봤을 때 스캔들로 끝나 있으면 그게 그렇게 인정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적극적으로 아니라는 이야기를 해왔고, 아이들이 그것을 믿어줬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김씨는 얼굴 공개하는 것은, 그 정도는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정도로 큰 이슈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못 했다”며 도도맘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보니, 블로거인데, 직업은 아니었기 때문에 도도맘이라는 표현보다 김미나라는 이름과, 얼굴도 어느 정도 공개하고 그랬을 때 내 말에 더 신빙성이 갈 것이라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홍콩 호텔 야경 사진 속 인물에 대해 강용석이 맞다”고 말했다. 김씨는 홍콩 리츠칼튼 호텔 바다. 수영장에서 촬영된 당일이다. 그날 저녁을 다른 곳에서 먹었고 그 바까지 가게 됐다. 저녁을 같이 먹었다”고 말했다.
홍콩에는 각자의 업무로 갔지만 만남을 위해 스케줄을 조율한 것은 사실이라 밝혔다. 김씨는 각자 정해진 스케줄이 있었으나 강 변호사님이 어느 정도 일정 조율을 하셨으리라 생각한다. 저녁 먹기 전까지 각자 쉬고 있었는데 뭐 할까 하다가 수영장에 가게 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나는 수영복을 입은 것도 아니었고 강변호사님 혼자 수영한 것이었다. 그런데 그 부분 자체가 가정에 임한 사람들이 둘이 호텔 수영장 간 것으로 드러나 목소리를 높여서 이야기할 순 없는 부분인데, 정말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갔던 것이었다”고 말했다.
강용석을 ‘남자사람친구로 표한 김씨는 스킨십에 대한 질문에는 전혀 없다”며 친구끼리 스킨십 안 하지 않나. 나는 여자친구들과도 스킨십을 잘 하지 않는다. 또 친구 관계라도 선물을 주고받은 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 김씨는 강용석의 ‘더 야한 것 등의 카카오톡 대화에 대해 나도 그런 식으로 남자들이 했을 때 불쾌한 부분을 느낄 수 있는데, 불쾌한 투가 아니었다. 내가 불쾌를 느낄만한 상황이나 그런 게 없었고, 다만 사람들은 그것만 봤을 때 이상하게 봐서 그런데, 중간에 많은 게 빠져서 오해하는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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