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현장 NOW] 동천 자이1차
입력 2015-10-28 17:14 
용인 동천2지구 동천 자이1차 투시도. [사진 제공〓GS건설]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동천2지구에 동천 자이1차가 다음달 공급돼 이목이 쏠린다.
동천2지구에 들어서는 첫 번째 브랜드 아파트인 데다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3박자를 고루 갖춰 3040 젊은 세대,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 등 수요자들로부터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2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동천 자이1차는 지하 2층~지상 36층, 10개동, 전용면적 74~100㎡ 총 1437가구로 구성됐다. 최근 주택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이 전체 물량의 83%를 차지하고 있으며 단지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했다.
동천2지구는 용인시 동천동 143-1 일원에 33만5000여 ㎡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다. GS건설은 이 일대에 두 차례에 걸쳐 3000여 가구를 공급해 자이타운을 형성할 계획이다.

입지가 강점이다. 단지가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서분당IC와 가까워 강남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데다 내년 2월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도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도로공사가 동천역 개통 시기와 맞물려 추진 중인 경부고속도로와 연계된 동천역 환승센터(EX-허브)까지 내년 2월 완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된다.
EX-허브는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변에 지하철이나 버스로 갈아탈 수 있는 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동천역 환승센터가 생기면 대중교통을 이용한 뒤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고속버스나 승용차로 갈아탈 수 있다는 얘기다.
단지에서 대왕판교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분당~내곡 간 도시고속도로,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과도 가까워 수도권 다른 지역으로 빠른 이동도 가능하다.
반경 6㎞ 안팎에 판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AK백화점 등 백화점 4곳과 이마트 등 대형마트 5곳이 위치해 대규모 상권도 형성돼 있다.
학교시설로는 동천초등학교와 유치원(신설 예정)이 단지와 접한 데다 한빛초, 한빛중, 손곡초, 손곡중 등을 갖췄다.
광교산과 동막천 등이 단지를 감싸고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조경도 빼어나게 조성된다. 미국 하버드대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단지 조경에 직접 참여했다. 대형 스파시설, 게스트하우스 등의 고급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자이안센터'도 들어선다.
단지 간 높이 차가 없게 각 동을 100% 평지로 배치한 점도 특징이다. 통풍에 좋도록 동별 간격도 70~80m, 최대 130m로 구성했다.
내부를 살펴보면 전 가구에 독일산 코르크 바닥재를 사용해 층간 소음 완화에 신경을 썼다. 전용 84㎡E 타입은 전체적으로 아이보리 톤으로 세련되게 꾸몄다.
거실과 방 3개가 거실과 일직선상에 놓여 햇볕이 잘 드는 4베이 구조인 데다 탑상형이지만 맞통풍이 가능하다. 전용 100㎡A 타입은 안락한 느낌이 들도록 전반적으로 나무색깔 톤으로 구성했다. 주방과 화장실 옆 공간에 알파룸을 마련해 서재나 공부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아파트가 들어서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21-3 일대에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현장 안에 견본주택을 마련한다는 것은 그만큼 아파트 상품에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라며 "동천동 내 래미안이스트팰리스를 제외하곤 사실상 대형 브랜드 아파트 공급은 '자이'뿐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신수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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