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베네딕트 컴버배치X마틴 프리먼 ‘셜록’, 영화로 만나니 이렇게 반가울 수가
입력 2015-10-28 16:13 
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제공
[MBN스타 최윤나 기자] 지난 2010년 영국에서 처음으로 방영된 드라마 ‘셜록(Sherlock)은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이에 ‘셜록의 스페셜 에피소드가 한국에서 영화로 탄생된다고 알려져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영국 BBC에서 방영한 드라마 ‘셜록은 추리 소설 작가로 유명한 아서 코난 도일의 원작 소설 ‘셜록 홈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드라마다. 셜록 홈즈(베네딕트 컴버배치 분), 존 왓슨(마틴 프리먼 분)이 함께 활동하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두 캐릭터의 옥신각신하는 호흡뿐만 아니라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라인이 팬들을 양성하며 전 세계 팬들의 인기를 끌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셜록 홈즈의 돌발 행동들의 연속, 이 안에서 든든하게 그의 옆을 지켜주는 왓슨. 각각 상반되는 매력으로 드라마에서 열연을 펼쳤던 이들의 모습을 스크린으로 마주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흥미를 돋운다. 무엇보다 해외드라마 팬들의 경우에는, 드라마를 보다 생생하게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쁜 소식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지난 2014년 1월에 마지막 장면에서 팬들에게 최고의 반전을 선보였던 ‘셜록 시즌3 이후, 긴 기다림에 지쳤던 팬들에게 ‘셜록 시즌4 방영 전 스페셜 에피소드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에 팬들에게 더욱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오는 2016년 방송예정을 앞두고 있는 ‘셜록 시즌4가 방영되기 전 영화로 개봉하는 스페셜 에피소드로 팬들의 기다림을 달래는 것이다. 오는 2016년 1월 영국, 미국, 한국에서 개봉하는 영화 ‘셜록: 유령신부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쫓는 셜록과 왓슨의 스릴감 넘치는 추리극을 그린다.

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제공


제작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셜록: 유령신부는 오리지널 드라마 ‘셜록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다시 합류해 원작시대인 19세기를 배경으로 기획됐다. 당초 크리스마스 시즌에 방영되는 것처럼 팬들에게 알려졌으나, 최종적으로 영국에서 오는 2016년 1월1일 전격 공개하기로 확정됐다. 또한 한국에서 개봉된 ‘셜록: 유령신부는 오직 극장 상영물에서만 볼 수 있는 시크릿 영상이 포함돼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예전부터 드라마 ‘셜록 팬들 사이에서 ‘크리스마스 스페셜이 방영될 것이라고 전해지긴 했지만, 이는 확실히 정해진 것이 아니었다. 영국과 미국에서 오는 2016년 1월1일 ‘The Abominable Bride(가증스러운 신부)라는 제목으로 동시개봉 되는 것이 있고, 국내 개봉은 이 영상을 극장에서 시크릿 영상을 더해 ‘셜록: 유령신부로 공개되는 것이다. 그만큼, 말 그대로 ‘스페셜한 ‘셜록: 유령신부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