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와 20개 사원은행은 경남 악양·양보중학교를 시작으로 충북 청풍중, 전남 청산중, 경북 진성중 등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지방학교 초청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지방학교 초청 금융교육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지원키 위해 금융교육의 기회가 적은 농어촌 지역의 중학교를 서울로 초청해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체험형 금융교육이다.
학생들은 지난 9월 개관한 농협은행의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은행 직업체험과 금융사기예방, 핀테크 등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한다.
또한 학생들은 은행직업 체험관에서 은행직원이 돼 통장개설 등의 업무를 체험, 은행원에 대한 실질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는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7월 2일 교육부와 자유학기제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 지방의 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금융교육 멘토단을 운영 중이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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