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우에노 주리 “빅뱅 탑, 너무 유명해서 걱정했다”
입력 2015-10-28 15:41  | 수정 2015-10-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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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우에노 주리(29)가 웹드라마 ‘시크릿 메시지에서 빅뱅의 멤버 탑(본명 최승현·27)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시크릿 메세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탑, 우에노 주리, 유인나, 김강현, 이재윤, 신원호, 박명천 감독, 유대얼 감독, 이승훈PD가 참석했다.
이날 우에노 주리는 극중 하루카는 과거 사랑의 상처를 갖고 있다. 그런 사랑의 상처를 극복하려고 한국으로 유학을 온 캐릭터”라고 자신이 맡은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 처음 최승현과 연기한다고 들었을 때 나랑 어울릴까 싶었다. 너무 유명해서 걱정도 있었다”며 우현이라는 캐릭터를 보지 못한 채 촬영에 돌입했다. 우현과 최승현이라는 캐릭터가 비슷한 것 같았다. 그래서 내 생각대로 연기를 끌어갈 수 있었다. 새로운 도전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우에노 주리는 일본에서 최승현과 촬영이 많았다. 서로 말이 안 통했지만 서로 감각으로 알 수 있었다. 최승현이 한국 개그를 대사에 많이 넣어 자연스러운 대화를 만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우에노 주리는 신원호의 경우 일본어를 잘 해서 도움을 받으며 즐거운 촬영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승현과 우에노 주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시크릿 메세지는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최승현 분)과 일본여자 하루카(우에노 주리 분) 두 남녀가 각기 다른 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과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1월 2일 네이버 TV캐스트롤 통해 방송된다.
우에노 주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우에노 주리, 시크릿 메시지 출연했군” 우에노 주리, 오늘 제작발표회 했네” 우에노 주리, 탑도 출연하는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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