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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레미니, 톰 크루즈 자체가 교단 내부 상징적인 존재...이야기 들어보니
입력 2015-10-28 14:37  | 수정 2015-10-28 14:56
레아레미니, 톰 크루즈 자체가 교단 내부 상징적인 존재...이야기 들어보니
레아레미니, 톰 크루즈 자체가 교단 내부 상징적인 존재...이야기 들어보니

[김조근 기자] 前 사이언톨로지교 신자인 한 배우 레아 레미니가 톰 크루즈와 종교간의 관계에 대해 전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레아 레미니는 미국 ABC방송사의 '20/20'에 출연해 톰 크루즈를 '악마'라고 표현하면서 사이언톨로지교와 그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레미니는 "톰 크루즈를 비판하는 것은 사이언톨로지 그 자체를 비판하는 행위로 여겨진다"고 톰 크루즈 자체가 교단 내부의 상징적인 존재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6년 전처 케이티 홈즈와의 결혼식에 참석할 정도로 절친했던 톰 크루즈와의 관계 또한 교단을 떠난 이후 연락 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아 레미니는 영화 '킹 오브 퀸즈' 등에 출연한 배우로, 9세의 나이에 어머니를 따라 사이언톨로지교에 입단했다. 레미니는 "떠나겠다는 결심을 한 직후 내 일과 내 삶 자체를 포기해야했다"며 "나는 사람들에게 내 삶과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한 이해를 시키고자 했을 뿐이었다"고 털어 놓았다.

레아레미니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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