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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1차전] 호스머 “기회 만들어준 동료들에게 감사”
입력 2015-10-28 14:30  | 수정 2015-10-28 15:08
에릭 호스머가 경기 소감을 전했다. 사진(美 캔자스시티)=ⓒ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연장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캔자스시티 로열스 에릭 호스머가 경기 소감을 전했다.
호스머는 28일(한국시간)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1차전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4회 끝에 5-4로 이긴 뒤 FOX와 가진 그라운드 인터뷰에서 득점을 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무사 만루 상황에 대해 말했다.
호스머는 연장 14회 무사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등장, 우익수 뜬공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이날 경기의 결승점을 냈다.
그는 불펜이 계속해서 무실점으로 막아주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뭔가를 해야 했다. 앞에 일어난 일도 생각했다”며 8회초 자신의 실책으로 실점한 상황을 의식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이 게임의 아름다움이다. 팀 동료들이 나를 도왔다. 또 다른 기회를 만들어줬다”며 만루 기회를 만들어 준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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