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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순녀` 솔비 새 싱글 발표 `오늘도 난 원더풀`
입력 2015-10-28 14: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무한도전을 통해 차원이 다른 순수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선 솔비가 가수로 컴백한다.
솔비는 오는 11월 2일 새 싱글 ‘오늘도 난 원더풀을 발매한다. 최근 피터팬컴플렉스 드러머 김경인과 아트·퍼포먼스 밴드 비비스를 결성하고 활동중인 솔비가 지난 4월 발매한 ‘첫사랑 이후 7개월 여만에 솔로로 돌아오는 것.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신곡 ‘오늘도 난 원더풀은 아일리(ILY)가 작곡하고 동방신기의 'rise as one'과 유니콘의 '못참겠어' 편곡자 플래시 핑거(Flash Finger)가 편곡했다. 밝고 희망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재킷 사진은 포토그래퍼 심형준과 일러스트레이터 에스더 김(Esther kim)이 작업했다.
눈여겨 볼 부분은 솔비가 직접 쓴 가사다. 최근 MBC ‘무한도전을 통해 진솔하고 솔직한 긍정 에너지를 전한 솔비는 지친 현대인들과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가사로 마음을 풀어냈다.

‘무한도전에서 지식은 중요하지 않다. 내가 잘하는 걸 하면 된다”, 나는 사람을 지식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지식보다 지혜가 더 중요하다”는 어록을 탄생시킨 솔비는 ‘작아지지마 태양앞에서 영원을 믿어, ‘네 마음속에 꺼진 불을 켜봐, ‘태양앞에 해낼거야 뜨거워도 버틸거야 등의 가사로 응원하고 있다.
곡명 ‘오늘도 난 원더풀 역시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세상의 편견에 관계없이 스스로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자신을 응원하자는 의미로 솔비가 직접 붙였다. 가사부터 노래 제목까지 고심한 흔적이 느껴지는 ‘오늘도 난 원더풀은 음악으로 듣는 솔비 표 어록인 동시에 응원가인 셈이다.
아트 창작집단 M.A.P 크루 관계자는 솔비는 ‘무한도전에서 밝힌 것처럼 세상 사람들의 선입견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미술, 음악 등을 꾸준히 해왔고 이제는 각 분야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면서 솔비가 미술과 음악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했듯 자신의 음악과 가사를 통해 지친 사람들이 힘을 얻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어느 때 보다 신중하게 작업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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