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대 ROTC, 우수한 장교를 육성하는 좋은 통로가 되고 있다는 판단에
입력 2015-10-28 11:35 
여대 ROTC, 우수한 장교를 육성하는 좋은 통로가 되고 있다는 판단에
여대 ROTC, 우수한 장교를 육성하는 좋은 통로가 되고 있다는 판단에

국방부는 여성이 장교로 진출하는 길을 넓히고자 국내 여자대학교에 학군단(ROTC)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고 28일 전했다.

군 당국은 광주여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이화여대 등 5개 여자대학교 가운데 1곳을 선정해 학군단을 설치한다.

국방부는 5개 후보 대학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지실사, 최종심의를 거쳐 내년 2월 선정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학군단이 새로 설치된 학교는 후보생을 모집해 내년 11월 창설식을 하게 된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심사위원 3분의 2 이상을 민간 전문가로 구성, 심사단계별로 심사위원을 다르게 편성할 계획으로 기존에 학군단이 설치된 여자대학교는 숙명여대와 성신여대 2곳이다.

군은 2010년 여성 학군사관후보생을 처음 선발한 이후 해마다 일반대학 학군단 108곳에서 190명, 여자대학 학군단 2곳에서 60명 등 모두 합쳐 250명의 여성 학군사관후보생을 모집하고 있다.

국방부가 여자대학교에 추가로 학군단을 설치하기로 한 것은 여자대학교 학군단이 우수한 장교를 육성하는 좋은 통로가 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여대 ROTC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