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30일 김포 한강신도시와 사우동 등 두 곳에서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김포에 들어서는 첫 아이파크 브랜드로 각각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다.
우선 김포 한강신도시 Ab-3블록(김포시 구래동 6874-20)에 지어지는 김포 한강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75~84㎡, 총 1230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김포한강신도시의 마지막 개발부지에 조성되기 때문에 입주시 이미 갖춰진 신도시 내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부분이 강점이다.
이마트, 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한 한강신도시 구래동 중심상업지구도 도보권에 있고, 김포한강 스포츠센터도 가깝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호수초등학교와 개교 예정인 고등학교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김포 사우 아이파크는 경기 김포시 사우동 14-3번지 일대에 전용면적 59~103㎡ 총 1300가구로 지어진다. 전체 가구 중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1158가구로 89%에 달한다.
단지 인근에는 사우초등학교와 김포고등학교, 사우고등학교, 금파중학교 등 학군이 밀집해 있으며 사설학원가도 조성됐다. 김포시청과 법원, 세무서 등 행정기관도 집중된 지역이다.
‘김포 한강 아이파크와 ‘김포 사우 아이파크가 입주하는 2018년에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공항~한강신도시)가 개통될 예정으로 단지 인근 구래역과 사우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 환승을 통해 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로 서울도심 및 강남권 업무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할 전망이다.
이 두 단지의 통합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87-4번지로 김포경찰서 맞은편에서 오픈한다. 두 단지 모두 특별공급은 다음달 4일이고 1순위 청약일은 5일, 2순위 청약일은 6일이다. 당첨자발표는 사우 아이파크가 다음달 12일, 한강 아이파크가 13일이며 계약일은 18~20일로 같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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