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소변 한 방울로 류마티스 진단…기업에 기술이전
입력 2015-10-28 11:05 
서울성모병원 선도형 면역질환 융합연구사업단(CRCiD)은 보건복지부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소변을 이용한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키트, 건성안 치료제 등을 개발해 각각 나노엔텍, 국제약품공업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사업단 소속 김완욱 교수팀이 개발한 '소변 한 방울, 류마 키트'는 소변 내 물질을 이용해 환자 스스로 집에서 간단하게 진단·평가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입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피검사 없이 소변 검사만으로 류마티스 환자들을 진단·평가할 수 있으며, 검사의 정확도(민감도 98%·특이도 76%)도 높다고 연구팀은 주장했습니다.

또 주천기 교수팀이 개발한 건성안 치료제는 건조성 각결막염의 치료 효과는 물론 비감염성 각결막염에도 효과가 있다는 점이 동물 실험 결과 밝혀졌다는 게 보건복지부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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