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침 기온 뚝'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서울 6도·영월 2도
입력 2015-10-28 11:03  | 수정 2015-10-29 08:14
아침 기온 뚝/사진=MBN
'아침 기온 뚝'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서울 6도·영월 2도

서울 지역의 28일 아침 수은주가 5.6도를 기록해 올가을 들어 최저기온을 나타냈습니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이날 오전 최저기온은 평년(7.4도)보다 1.8도 낮았습니다. 서울의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7.7도였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서울 지역의 기온은 11.4도로 높아졌습니다.

중부 지방에는 올가을 들어 첫 얼음과 서리가 관측됐습니다.


기상청은 "파주와 철원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관측됐다"고 말했습니다.

두 곳의 이날 최저기온은 철원 영하 0.4도, 파주 영하 0.3도다. 평년보다 약 2도가량 낮은 수치입니다.

원주와 영월에서는 첫 서리가 나타났습니다.

서리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지면이나 주변 물체에 부착된 얼음 결정입니다. 추운 날 새벽에 땅 표면의 온도가 어는점 아래로 내려가면서 생깁니다.

두 곳의 오전 최저기온은 원주 4도, 영월 2.1도였습니다. 이는 지표면에서 1.5m 높이에 설치된 자동관측장비에서 잰 온도입니다.

농업용 자료 제공 등의 목적으로 풀밭 등 지표면에 설치한 온도계에서 잰 '초상' 최저기온은 원주 영하 2.5도, 영월 1.7도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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