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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 사회적 약자 후원하는 공감영화제에 기부금 전달 ‘훈훈’
입력 2015-10-28 09:54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임원희가 영화를 통한 나눔에 함께하는 뜻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임원희가 기부금을 전달한 제 3회 공감영화제는 영화제의 수익금 전액을 사회적 약자 또는 이웃의 공감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영화제다. 무엇보다 영화 관람료를 공감요금제라는 자유로운 후불제로 운영, 지난 1회와 2회 영화제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부모회, 외국인 근로자, 재일학교 등에 전달하며 영화가 관객뿐만 아니라 스크린 밖 세상까지 따뜻하게 할 수 있는 기적을 이뤘다.

영화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 공감영화제 수익금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과 싱글맘(미혼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임원희는 공감영화제의 취지에 적극 공감을 표하면서 홀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싱글맘 여러분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믿고 기운 내기를 바란다. 정말 기특한 어머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영상을 통해 싱글맘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제 3회 공감영화제는 특별히 영화의 주제와 관련된 뜻 깊은 부대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이빙벨 상영 이후 아직도 자녀를 찾지 못한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 현재의 삶을 기록한 짧은 영상을 특별 제작하여 상영 가족들과 관객들 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그리고 싶은 것 상영 후에는 비경쟁토론으로 관객들과 영화의 주제에 대해 생각을 나누는 프로그램, 그리고 관객이 주인공이 되는 포토존 즉석 인화 이벤트로 준비돼 있다.

한편 공감영화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홍대입구 미디어카페 후에서 개최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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