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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사망, 함께 발견된 일행은 가족에 문자 "미안하다…먼저 간다"
입력 2015-10-28 08:32  | 수정 2015-10-29 07:54
김현지 사망/사진=엠넷
김현지 사망, 함께 발견된 일행은 가족에 문자 "미안하다…먼저 간다"

가수 김현지의 동반 자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동행인 중 한 명이 최근 가족들에게 마지막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현지는 27일 오전 3시 50분께 전북 익산시 왕궁면 동용길 복심사 주차장에 주차된 카니발 승용차 안에서 남성 2명과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렌트카 업체 사장의 신고를 받고 GPS 추적 끝에 이들의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렌트카 업체 사장은 김현지 일행이 렌트한 차량이 입고되지 않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견 당시 차량 안에는 다 탄 번개탄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이들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현지와 함께 발견된 일행 한 명이 최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먼저 간다"는 문자를 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김현지는 지난 2009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시즌1에서 대전지역 3차 예선을 통해 가창력을 선보이며 슈퍼위크 진출권을 따냈다습니.

이후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2'에도 출연한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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