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현지, 남성 2명과 동반 자살…차량 속 번개탄 발견
입력 2015-10-27 21: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가수 김현지가 남성 2명과 함께 동반 자살했다.
27일 오전 3시50분쯤 전북 익산시 왕궁면 동용길 복심사 주차장에 주차된 카니발 승용차 안에서 고모(33)씨, 이모(33)씨와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고 경찰 측은 전했다.
경찰은 렌트카 업체 사장의 신고를 받고 GPS 추적 끝에 이들의 차량을 발견했다. 렌트카 업체 사장은 차량을 렌트한 고씨의 휴대폰이 차량 입고시간이 지난 이후 꺼져 있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렌트 차량 안에는 다 탄 번개탄이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현지는 지난 2009년 방송된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1에서 대전지역 3차 예선을 통해 슈퍼위크에 진출, 뛰어난 가창력으로 얼굴을 알렸다. 그는 엠넷 '보이스 코리아' 시즌2에도 출연한 바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