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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시정 연설 "역사 왜곡·미화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
입력 2015-10-27 14:47  | 수정 2015-10-27 14: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2016년도 예산안에 대해 시정연설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새해 예산안의 의미와 배경을 설명하며, 국회에 기한 내 예산안을 처리해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국정화 역사 교과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사회 곳곳의 관행화된 잘못과 폐습을 바로잡아 '기본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한다”라며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역사교육 정상화도 그 일환”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스스로 우리에 대한 정체성과 역사관이 확실해야 한다”고 말하며 일부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역사 왜곡이나 미화가 있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지만, 그런 교과서가 나오는 것은 저부터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자라나는 세대가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확립하고, 통일시대를 대비하면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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