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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대통령 표창 받는다…오달수+아이유는 국무총리 표창 수상
입력 2015-10-27 14: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한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천만 영화 '암살', '도둑들'의 여주인공,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전지현이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또 다른 천만 배우 오달수와 국민 여동생 가수 아이유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40년 연기자 이덕화와 코미디언 고(故) 남성남에게는 문화훈장이 주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27일 이들을 포함한 총 29팀의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통령표창 수상자는 전지현을 비롯해 7명이다. '광화문 연가', '붉은 노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가수 이문세, 가수 이용, 성우 이선영, 모델 김광수, 제작자 정태성, 제작자 이호연 등이다.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최고 영예인 문화훈장 수훈자로는 은관에 故남성남(코미디언), 이덕화(배우), 이성희(제작자)를 비롯해 보관에 가수 남일해, 디자이너 노라노, 작가 이희우 등 총 6명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수상자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 K팝 대표 안무가 배윤정, 걸그룹 걸스데이, 가수 소찬휘, 작곡가 조영수, 연주자 박영용, 코미디계의 한류주자 개그팀 옹알스, 대중문화예술 제작 스태프 박윤희 등 8팀이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사회적 위상 제고 및 경쟁력 강화,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창작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된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제도다. △공적기간 △국내외 활동 및 업적 △대중문화산업계의 기여도 △사회공헌 △국민 및 언론의 평판과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문체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29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는 수상자들과 가족 및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훈장 수훈자를 위한 헌정공연, 선후배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준비한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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