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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 “‘세바퀴’ ‘경찰청 사람들’ 폐지 확정”…11월 개편 단행
입력 2015-10-26 18:37 
[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의 ‘세바퀴와 ‘경찰청 사람들 2015가 폐지를 확정했다.

26일 오후 MBC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세바퀴와 ‘경찰청 사람들 2015가 폐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후속 편성으로 거론됐던 ‘능력자들과 ‘위대한 유산이 정확하게 어느 시점부터 방영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미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 ‘세바퀴 등의 촬영 일정으로 볼 때 두 프로그램은 11월부터 개편이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추석 특집으로 파일럿 방송한 ‘능력자들과 ‘위대한 유산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내부적으로 정규 편성을 논의하던 중이었다. 이로써 ‘능력자들은 ‘세바퀴를 대신해 금요일 오후 11시, ‘위대한 유산은 ‘경찰청사람들 2015의 자리인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위대한 유산은 김태원, 에이핑크 보미, 래퍼 산이가 가족들과 동반 출연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담아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능력자들은 취미생활을 공유한다는 테마 아래, 특정한 취미를 가진 ‘덕후를 파헤치는 독특한 콘셉트를 선보여 신선함을 자아낸 바 있다.

MBC는 기존 예능 편성을 11월부터 대거 개편하며 ‘예능 강국의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과연 ‘위대한 유산과 ‘능력자들이 정규 편성에 안착해 좋은 성과를 보일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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