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5~6순위 정도 생각하고 있었다.”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의 화제는 단연 고교생 드래프티 송교창(삼일상고)였다. 이날 송교창이 몇 순위로 지명 되느냐 중요한 관심거리 중 하나였다. 그 동안 고졸 출신들이 프로에 도전을 한 사례는 많았다. 하지만 송교창처럼 고교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가 대학을 건너뛰고 프로 1라운드에 지명된 것은 최초다. 송교창은 생각보다 빨리 지명됐다. 5~6순위에서 지명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청소년대표인 송교창은 큰 신장(200cm)에 기동력을 갖춘 선수라는 평을 받고 있다. 송교창은 7월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가보니 키와 파워, 스피드를 모두 겸비한 선수들과 경쟁을 하면서 실력이 느는 것을 느꼈다”고 대학 대신 프로행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롤모델은 고양 오리온의 해결사 문태종. 송교창은 간결한 슈팅을 본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추승균 감독이 고교생이라 더 지켜보겠다”라고 하자 송교창은 1군에서 꼭 뛰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웨이트를 더 보강해야 하겠다”며 아직 밀릴 수도 있겠지만 젊은 패기를 앞세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jcan1231@maekyung.com]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의 화제는 단연 고교생 드래프티 송교창(삼일상고)였다. 이날 송교창이 몇 순위로 지명 되느냐 중요한 관심거리 중 하나였다. 그 동안 고졸 출신들이 프로에 도전을 한 사례는 많았다. 하지만 송교창처럼 고교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가 대학을 건너뛰고 프로 1라운드에 지명된 것은 최초다. 송교창은 생각보다 빨리 지명됐다. 5~6순위에서 지명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청소년대표인 송교창은 큰 신장(200cm)에 기동력을 갖춘 선수라는 평을 받고 있다. 송교창은 7월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가보니 키와 파워, 스피드를 모두 겸비한 선수들과 경쟁을 하면서 실력이 느는 것을 느꼈다”고 대학 대신 프로행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롤모델은 고양 오리온의 해결사 문태종. 송교창은 간결한 슈팅을 본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추승균 감독이 고교생이라 더 지켜보겠다”라고 하자 송교창은 1군에서 꼭 뛰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웨이트를 더 보강해야 하겠다”며 아직 밀릴 수도 있겠지만 젊은 패기를 앞세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