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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최홍만, 억울함 호소 “돈을 마련하고 있는 상태”
입력 2015-10-26 17:36 
사진=MK스포츠 DB
최홍만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억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35)이 검찰에 지명수배되면서 최홍만 측이 입장을 밝혔다.
최홍만의 소속사 측은 26일 한 매체를 통해 이미 몇 주 전부터 다음 주 수요일에 검찰에 출두해 성실하게 조사받기로 이미 약속을 마친 상태”라고 주장하며 이런 기사가 갑자기 나와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사기 피해자 쪽과의 합의 여부와 관련해서는 (피해 금액에 대한) 변제가 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돈을 마련하고 있는 상태여서 곧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최홍만은 지난 24일 귀국했다.
이날 한 매체는 서울동부지검이 최근 잇단 검찰 출석 요구에 불응한 최홍만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보도했다.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최홍만을 상대로 한 지명수배 역시 내려졌다.

만약 최홍만이 해외에 체류하고 있다면 입국시 통보가, 국내에 체류하고 있다면 출국금지 조치가 자동적으로 내려진다.
앞서 최홍만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 두 명에게 총 1억2500만원 상당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경찰에 고소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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