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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최홍만 "연봉 20억 넘었는데…"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길래?
입력 2015-10-26 16:27  | 수정 2015-10-27 08:15
사기 혐의 최홍만/사진=MBC
사기 혐의 최홍만 "연봉 20억 넘었는데…"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길래?


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화제인 가운데, 최홍만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끕니다.

최홍만은 과거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밥 샙과의 대결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솔직히 무서웠다. 그래서 선수 입장 당시 긴장을 덜 하기 위해 태극기를 허리에 두르고 입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처음에는 겁이 많이 났지만 막상 한 대 맞고 나니까 생각보다 안 아팠다"며 "내가 판정승으로 이긴 후 선수가 올라오는 순서에 밥 샙이 불참했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경기 후 일본 CF계를 섭렵했고, 연봉이 지금 환율로 따지면 20억이 넘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26일 서울 동부지검은 최홍만이 억대 사기 혐의에 휩싸였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동부지검은 최근 최홍만이 검찰 출석 요구에 불응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최홍만이 해외에 체류하고 있다면 입국 시 통보되고, 국내에 있다면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집니다.

최홍만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에게서 모두 1억 2천여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경찰에 고소당했고, 경찰은 지난 7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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