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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최대어 송교창, 3순위 KCC행
입력 2015-10-26 16:01  | 수정 2015-10-26 16:04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고등학교 선수로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 뛰어들어 화제를 모은 삼일상고 송교창(18·200cm)이 3순위로 전주 KCC 유니폼을 입었다.
KCC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프로농구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3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뒤 송교창을 지명했다. 앞서 1순위로는 고려대 문성곤(KGC), 2순위 경희대 한희원(전자랜드)가 호명된 뒤였다.
송교창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유일한 고등학교 선수로 화제를 모았다. 그 동안 고졸 출신들이 프로에 도전을 한 사례는 많았다. 하지만 송교창처럼 고교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가 대학을 건너뛰고 프로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명 후 송교창은 프로에 가서 많이 깨지고 배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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