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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주간핫컴백] 엔플라잉, 거친 남자에서 감성 밴드로 180도 변신
입력 2015-10-26 14:09 
[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엔플라잉이 가을 남자로 돌아왔다.

지난 22일 밴드 엔플라잉이 첫 번째 싱글 ‘론리(Lonely)를 발표했다. ‘론리는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한 뒤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풀어낸 곡이다.

특히 데뷔곡인 ‘기가 막혀를 통해서 거칠고 강렬한 에너지를 보여줬던 엔플라잉은 이번 신곡을 통해서 감성밴드로 변신했다.

블랙 앤 화이트, 여심 자극하는 남친룩으로 무장

이번 신곡 ‘론리에서 엔플라잉은 멤버 개개인 별로 다 다른 의상을 입었다. 스타일은 다 달랐지만 무채색 계열 위주로 통일성을 줬다. KBS2 ‘뮤직뱅크에선 흰색과 아이보리 색으로 톤을 맞췄고 SBS ‘인기가요에선 블랙으로 통일감을 줬다. MBC ‘쇼 음악중심은 티셔츠에 청재킷 등 좀 더 스포티한 의상을 입었다.

무엇보다 니트와 셔츠, 가디건, 청바지 등 일상 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시선을 모았다.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이니 만큼 의상을 통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내품었다. 튀지 않으면서도 심플하고 깔끔한 의상은 여자들이 원하는 남자친구룩에 가까워 눈길을 끌었다.

세트 변화로 포인트
‘론리는 록 발라드에 가까운 곡이다 보니 퍼포먼스 보다는 애절한 감정을 연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무래도 무대가 밋밋해질 수 밖에 없는데 엔플라잉은 세트를 통해서 포인트를 줬다.

‘뮤직뱅크에서는 ‘Lonely라고 쓰여진 간판과 액자 프레임 모양의 세트가 이 곳곳에 세워져 있었고 ‘쇼 음악중심에선 빌딩에 불이 켜져 있는 모양의 세트가 등장했다. ‘인기가요는 가로등가 벤치, 여기에 무대 곳곳에 불로 효과를 줬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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