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적자 지속될 듯”
입력 2015-10-26 08:58 

메리츠종금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올해 3분기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2285억원, 영업손실은 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해외브랜드 몽클레르가 조인트벤처(JV) 형태로 독립하면서 사업부에서 제외된 영향이 크다. 이익기여도가 높은 몽클레르가 지분법평가이익으로 반영되면서 실적이 축소되는 효과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유 연구원은 솔로몬을 제외한 전 브랜드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몽클레르의 부정적 효과로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브랜드 비디비치의 손실이 줄고, 톰보이의 실적이 회복돼 4분기부터는 전체적인 이익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7만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