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유연성, 프랑스오픈 ‘金’…4대회 연속 우승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 최강 이용대(27·삼성전기)-유연성(29·수원시청)이 프랑스오픈마저 손에 주미며 4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했다.
이용대-유연성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텡 경기장에서 벌어진 2015 프랑스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대회 최종일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덴마크의 마즈 콘래드 페테르센-마즈 필러 콜딩조를 세트스코어 2-0(21-14 21-19)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용대-유연성은 지난달 일본오픈과 코리아오픈, 이번달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며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용대-유연성은 앞서 우승한 호주오픈과 아시아챔피언십까지 올해 6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혼합복식 결승에 출전한 세계랭킹 6위 고성현(28·김천시청)-김하나(26·삼성전기)도 프라빈 조던-데비 수산토(인도네시아)에 2-1(21-10 15-21 21-19)로 승리, 덴마크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