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강남·북 래미안갤러리, 주말 내내 ‘구름인파’
입력 2015-10-25 18:59 
지난 23일 삼성물산이 분양한 두 개 단지에는 주말 3일동안 2만5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삼성물산에서는 각각 서울 아파트를 대표하는 강남권 재건축과 강북권 뉴타운 아파트로 관심이 뜨겁다고 설명했다.[사진제공: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지난 23일 동시에 문을연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와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의 유닛이 마련된 서울 강남·북 래미안갤러리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들 사업장은 일정이 겹치면서 서울 강남권 재건축과 강북권 뉴타운을 대변하며, 분양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서 선보인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개관 3일간 1만여명이 다녀갔다. 강남 도심의 고급 아파트답게 방문객들 대다수는 40대 이상이 많았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답게 구입의사가 높은 고객들이 주로 방문해 상담시간도 일반 단지들보다 대체로 길었다. 실제 삼성물산 관계자는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상담을 받은 고객의 90% 가량이 실제로 청약 및 계약 의사가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단지는 이달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 계약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진행한다.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된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의 견본주택에도 개관 3일동안 1만5000여명이 몰렸다. 이에 대해 이 단지는 최근 인근에서 분양한 단지보다 분양가가 경쟁력이 있는 데다 상품과 평면설계가 좋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수요자들이 몰렸다는 게 삼성물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은 인근 뉴타운과의 시세를 비교하는가 하면 상담원들에게 청량리 역세권 개발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들을 쏟아냈다.
또 견본주택 내부를 꼼꼼히 살펴보는가 하면, 상담석에서 분양가, 계약조건, 인터넷 청약 방법 등에 대한 장시간 설명을 듣기도 했다. 특히 면목선 개통과 청량리 역세권 개발 등의 호재에 대해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청약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으며, 다음달 5일 당첨자 발표 후 11일~13일 사흘 동안 계약을 받는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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