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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위파' 간접 영향, 내일 낮부터 많은 비 / 18일 22시 날씨
입력 2007-09-18 22:27  | 수정 2007-09-18 22:27
앵커 : 네 태풍 나리의 피해가 가시기도 전에 제 12호 태풍 '위파'가 우리나라에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혜선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질문 : 또 다시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현재 태풍상황 어떻습니까?

네, 현재 제 12호 태풍 '위파' 는 대만 북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 우리나라에 직접 상륙하진 않겠지만, 중국에 상륙한 뒤, 우리나라 서해상으로 지나가면서 많은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이번 태풍은 3일 뒤인 금요일 쯤에는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돼 소멸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전까지는 강한 비바람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태풍진로) 현재 태풍은 대만 북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내일 밤에는 중국 상하이에 상륙하겠고, 계속 북상하면서 백령도 서쪽 해상을 지나겠습니다.

(레이더) 현재 비구름이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 낮부터는 다시 빗줄기가 굵어 지겠습니다.


(강수량) 내일까지 중부지방과 충청도에는 20에서 최고 10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고, 남부와 제주 지방에는 많게는 8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최저) 내일 아침 전국이 2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조금 높게 출발 하겠고,

(내일최고) 한 낮에도 서울 22도, 강릉 25도, 부산 27도로 오늘보다 기온 조금 낮겠습니다.

(생활지수) 내일의 생활지수 보시죠. 내일 낮부터는 다시 빗줄기가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내일도 아침 출근길에 꼭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주간날씨) 이번 비는 목요일까지 계속 되겠고, 추석 연휴의 시작인 주말에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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