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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사라진 김 씨 추적하던 중 또 다른 여인 등장
입력 2015-10-24 23:55 
[MBN스타 여수정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제작진은 사라진 김 씨를 추적하던 중 또 다른 여인 양 씨의 존재까지 알게 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사라진 두 여인-천안 연쇄 실종 미스터리 편으로 그려졌다.

천안의 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30대 여성 김 씨는 2005년 초 사직서를 냈다. 이는 재미 교포를 만나 미국으로 이민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기 때문. 미국에 도착 후 가족들에게 전화로 자신의 안부를 알렸던 김 씨, 그러나 그 후 가족들은 근황을 들을 수 없었다.

그 후 7개월이 지난 후 김 씨의 편지를 받았다는 가족. 그러나 자필이 아닌 한글문서로 작성된 편지를 받았고, 국제우편이 아닌 천안 탕정우체국 소인이 찍혀있었던 것. 또 카드 사용 내역 역시 해외가 아닌 천안이었던 것.

천안 서북경찰서, 사건 담당 형사 이강용은 사라진 김 씨의 행방을 추적하던 중 한 남자를 보았다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고, 추적했다. 이 과정에서 또 다른 여성인 양 씨의 인적사항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어 또 다른 여성인 양 씨 역시 김 씨와 마찬가지로 가족에게는 어학연수 차 중국에 나가겠다고 했단다. 그 후 잘 있다는 통화를 한 후 여락이 두절됐다는 것”이라며 양 씨의 여권을 확인하니 출국한 사실이 없더라”라고 국가만 다를 뿐 김 씨와 유사한 형식으로 실종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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