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 동네에서 건너편 당구장 주인을 둔기로 폭행하고 돈까지 뺏으려 한 50대가 붙잡혔습니다.
알고 보니 범인은 경쟁 당구장 업주였는데, 자신이 운영하는 당구장보다 잘된다는게 이유였습니다.
김선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후드 티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건물 안으로 들어옵니다.
비도 오지 않는데 뭔가를 숨긴 듯 우산까지 가지고 계단을 올라갑니다.
20여 분 뒤, 또 다른 남성이 넘어질 듯 피를 흘리며 뛰어 내려오고 후드 티의 남성이 둔기를 들고 쫓아갑니다.
이 두 남성은 같은 동네에서 장사를 하는 당구장 주인들.
경찰은 경쟁 당구장 50살 강 모 씨를 둔기로 폭행한 38살 이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이유는 단지 강씨의 당구장이 장사가 잘됐기 때문.
영업을 방해해 자신의 가게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였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그 당구장 사장을 당구 큐대로 때려 병원에 입원시키면 손님들이 다 자기한테 오고 또 돈을 빼앗을 목적으로…."
특히 이씨는 자신의 당구장에 손님이 늘면 높은 가격에 당구장을 처분할 계획까지 세웠습니다.
또 범행 전 인근 야산에서 옷을 갈아입고 둔기를 테이프로 감는 등 철저하게 범행을 준비했습니다.
경찰은 이씨를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이승진
한 동네에서 건너편 당구장 주인을 둔기로 폭행하고 돈까지 뺏으려 한 50대가 붙잡혔습니다.
알고 보니 범인은 경쟁 당구장 업주였는데, 자신이 운영하는 당구장보다 잘된다는게 이유였습니다.
김선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후드 티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건물 안으로 들어옵니다.
비도 오지 않는데 뭔가를 숨긴 듯 우산까지 가지고 계단을 올라갑니다.
20여 분 뒤, 또 다른 남성이 넘어질 듯 피를 흘리며 뛰어 내려오고 후드 티의 남성이 둔기를 들고 쫓아갑니다.
이 두 남성은 같은 동네에서 장사를 하는 당구장 주인들.
경찰은 경쟁 당구장 50살 강 모 씨를 둔기로 폭행한 38살 이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이유는 단지 강씨의 당구장이 장사가 잘됐기 때문.
영업을 방해해 자신의 가게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였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그 당구장 사장을 당구 큐대로 때려 병원에 입원시키면 손님들이 다 자기한테 오고 또 돈을 빼앗을 목적으로…."
특히 이씨는 자신의 당구장에 손님이 늘면 높은 가격에 당구장을 처분할 계획까지 세웠습니다.
또 범행 전 인근 야산에서 옷을 갈아입고 둔기를 테이프로 감는 등 철저하게 범행을 준비했습니다.
경찰은 이씨를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이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