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희원, ‘가려진 시간’ 출연 확정
입력 2015-10-23 10:47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김희원이 영화 ‘가려진 시간에 출연한다.

‘가려진 시간'은 엄태화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하는 작품으로 신선한 설정과 치밀한 구성, 섬세한 감성으로 기대를 받았다. 또 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을 통해 내놓은 독립장편 ‘잉투기 엄태화 감독의 첫 상업 장편 영화다.
 
이 작품은 친구들과 함께 산에 갔다가 다음날 혼자 구조된 소녀와 며칠 후 훌쩍 자라 나타난 소년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김희원은 터널공사에서 폭파작업을 하는 기술자이자 다음날 혼자 구조된 소녀 수린(신은수 분)의 의붓아버지인 도균 역으로 출연한다. 재혼 후 수린 엄마를 사고로 잃고 피도 섞이지 않은 수린과 살게 된다. 도균은 일에 찌들고 항상 피곤이 역력한 상태지만 구조된 수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다.

‘가려진 시간은 강동원, 신은수, 이효제, 김희원 등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10월7일 경남 남해에서 첫 촬영에 돌입했다. 내년 개봉 예정.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