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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회장 "한국 금융 관료 아직 멀었다"
입력 2007-09-18 14:12  | 수정 2007-09-18 14:12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이 한국 금융시장 시스템은 아직 후진적이라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박현주 회장은 한국공학한림원 주최로 열린 'CEO포럼' 강연에서 우리 기업들이 금융마인드를 갖고 일찍 세계 시장에서 M&A를 시도했어야 했다며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 금융이 발달하지 못한 측면이 있는데 한국 금융관료들을 보면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며, 금융 선진국인 홍콩, 싱가포르와 우리의 차이는 규제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회장은 금융만큼 사람 투자가 중요한 곳이 없다며, 과거 6년간 채권만 사들여 물가상승률도 커버하지 못한 국민연금이 대표적인 엉터리 사례라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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