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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4] NC 다소 이른 합의판정 요구…번복은 실패
입력 2015-10-22 19:04  | 수정 2015-10-22 19:17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회초 2사 1루 NC 손시헌 타석 때 1루주자 이종욱이 도루사 당한 뒤 심판의 판정에 어필하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진수 기자] NC가 경기 초반부터 심판 합의판정을 시도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22일 NC와 두산의 플레이오프 4차전이 열린 잠실구장. 2회초 2사 후 이종욱이 우전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후 손시헌 타석 때 이종욱이 2루 도루를 시도했다.
포수 양의지가 재빨리 2루로 송구했고 베이스 커버를 한 김재호가 이를 받아 이종욱을 태그했다. 우효동 2루심은 아웃을 선언했다.

찰나의 순간, 아쉬움 때문이었을까. 이종욱은 세이프를 주장하며 합의판정을 요구했다. 다소 이른 합의판정이다. 김경문 NC 감독은 경기 초반 가급적 합의판정을 요구하지 않으려 한다”면서 경기 막판 중요한 순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두산의 선발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 지난 18일 1차전에서 완봉패를 당했던 NC로선 경기 초반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이종욱의 아웃. NC는 경기 초반 흐름을 뒤바꿀 회심의 카드를 소비했다.
한편, 양 팀은 2회까지 0-0으로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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