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태원 살인사건' 에드워드 리 '진범'에서 '목격자'로 법정 선다
입력 2015-10-22 18:50 
당초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몰렸다 무죄 판결을 받았던 에드워드 리가 사건 발생 18년 만에 증인으로 법정에 서게 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재판부는 에드워드 리를 증인으로 채택하고 다음 달 4일 소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검찰은 또, 사건현장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며 당시 현장과 같은 세트를 만들어 현장 재연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검증한다면 에드워드 리도 공평하게 검증해야 한다"는 패터슨 변호인의 주장을 받아들여, 재연을 하게 된다면 에드워드 리도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한민용 / myha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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