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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4관왕 김국영, 전국체전 MVP 선정
입력 2015-10-22 16:27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육상 4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김국영(24·광주광역시청)이 제9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서 MVP에 선정됐다.
김국영은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기자단 투표서 전체 28표 중 20표를 획득,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MVP 자리를 놓고 라이벌로 꼽힌 수영의 임다솔(계룡고)은 5표를 받았다.
육상에서 전국체전 MVP가 나온 것은 지난 2009년 4관왕을 차지했던 김하나 이후 6년 만이다. 김국영은 이번 대회서 100m, 200m, 400m 계주, 1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 육상 4관왕을 차지했다.
김국영은 지난 6월 광주유니버시아드에서 100m 부문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또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자력 출전권을 따냈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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