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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조승연…"베스트셀러로 번 돈 2년 만에 탕진"
입력 2015-10-22 14: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베스트셀러 작가 조승연이 책 판매 수입으로 번 돈을 2년 만에 탕진�다고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작가 조승연, 가수 로이킴, 아나운서 신아영 등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따.
이날 조승연은 "20대 때 베스트셀러로 번 돈을 2년 만에 탕진했다. 계속 돈을 그렇게 벌 줄 알았던 거다"고 고백했다
이어 조승연은 "당시 피아노가 갖고 싶어서 4000만 원짜리 고가의 피아노를 샀다. 피아노가 있으니 큰 집이 필요했다. 뉴욕에서 월세 350만원 짜리 집을 빌렸다"면서 "뉴욕에서 사는 동안 좋은 옷도 사고 비싼 밥도 먹다 보니 어느새 돈이 없더라"며 당시를 상황을 회상했다.
또 조승연은 "최근에 부모님이랑 그 시절 이야기를 했다. 내가 '그 돈으로 집을 샀으면 몇 십억이 있었을텐데'라고 말하자 어머니가 '잘했다. 20대에 그 돈을 가지고 있어 봤자 도전 의식 없어지고 나태해질 뿐이다. 그런 경험 가진 건 너밖에 없을 거다'고 말해주셔서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은 "라디오스타 조승연, 천재 옆엔 훌륭한 부모가 있는게 맞는 듯" "라디오스타 조승연, 내가 탕진했으면 우리 엄마 등짝 스매싱"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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