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부산 불꽃축제가 내일(23일) 개막합니다.
그동안은 바가지요금이 극성을 부리는데도 주변 술집이나 식당에 자리가 없었는데요.
올해는 어떻게 된 일인지 사정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하루 앞으로 다가온 부산 불꽃축제.
주 무대인 광안리 해수욕장 주변 상가마다 자리 예약을 받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저마다 '명당'이라는 문구를 적어 손님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이맘때면 평소 가격의 2배, 많게는 7배까지 받아도 예약이 꽉 찼는데, 올해는 아직도 빈 자리가 많이 남았습니다.
▶ 인터뷰 : 광안리 주변 식당
- "예년에 비해서는 예약이 좀 저조하고, 절반밖에 안 찬 상태고…. (기대 이하시네요?) 네 기대 이하입니다."
부산시가 올해 처음 백사장에 유료 좌석 8천개를 설치하면서 손님을 많이 뺏긴 것입니다.
특히 불꽃을 볼 수 있는 곳이 3곳으로 분산된데다 크루즈 상품이 나온 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 스탠딩 : 박상호 / 기자
- "예년 같으면 보름 전에 예약이 끝났던 숙박업소도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 인터뷰 : 광안리 주변 호텔
- "올해 같은 경우에는 (연회장) 한 곳만 대형 기업체에서 통으로 예약을 잡고, 나머지는 작년 대비해서 60% 정도 밖에…."
해마다 바가지요금으로 물의를 빚고도 축제 특수를 톡톡히 누렸던 광안리 상인들은 유료 관람석 도입이 달갑지 않은 표정입니다.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부산 불꽃축제가 내일(23일) 개막합니다.
그동안은 바가지요금이 극성을 부리는데도 주변 술집이나 식당에 자리가 없었는데요.
올해는 어떻게 된 일인지 사정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하루 앞으로 다가온 부산 불꽃축제.
주 무대인 광안리 해수욕장 주변 상가마다 자리 예약을 받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저마다 '명당'이라는 문구를 적어 손님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이맘때면 평소 가격의 2배, 많게는 7배까지 받아도 예약이 꽉 찼는데, 올해는 아직도 빈 자리가 많이 남았습니다.
▶ 인터뷰 : 광안리 주변 식당
- "예년에 비해서는 예약이 좀 저조하고, 절반밖에 안 찬 상태고…. (기대 이하시네요?) 네 기대 이하입니다."
부산시가 올해 처음 백사장에 유료 좌석 8천개를 설치하면서 손님을 많이 뺏긴 것입니다.
특히 불꽃을 볼 수 있는 곳이 3곳으로 분산된데다 크루즈 상품이 나온 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 스탠딩 : 박상호 / 기자
- "예년 같으면 보름 전에 예약이 끝났던 숙박업소도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 인터뷰 : 광안리 주변 호텔
- "올해 같은 경우에는 (연회장) 한 곳만 대형 기업체에서 통으로 예약을 잡고, 나머지는 작년 대비해서 60% 정도 밖에…."
해마다 바가지요금으로 물의를 빚고도 축제 특수를 톡톡히 누렸던 광안리 상인들은 유료 관람석 도입이 달갑지 않은 표정입니다.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