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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북상, 낮부터 비 / 18일 5시 30분 날씨
입력 2007-09-18 05:42  | 수정 2007-09-18 05:41
제 11호 태풍 '나리'에 이어 또 다른 태풍 '위파'가 북상하고 있어서/ 태풍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이번 태풍 '위파'는 '나리'보다 *더 강한 중형급인데요.
오늘 이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낮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중부지역은 낮동안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다가 밤부터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겠는데요.

내일까지 최고 150mm가 되겠습니다.
현재 남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물결이 상당히 높게 일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는 서해 전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물결이 *최고 5m까지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레이더) 레이더 영상입니다.
현재 태풍의 앞자락에 만들어진 기압골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 비구름이 우리 나라로 들어오면서 낮부터 비가 오겠는데요.

(강우량) 내일까지 내리는 비의 양을 살펴보면 서울 경기지역이 최고 150mm로 가장 많겠고,
강원 영서와 충청 남북도지역은 최고 100mm,
강원 영동과 전라 남북도에는 20-60mm,
영남지역은 5-40mm로 상당히 많은 양이 되겠습니다.

(진로도)현재 태풍 '위파'는 대만 타이페이 동남동쪽 해상에서 북상중입니다.
내일 모레 오전에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진로는 다소 유동적이지만 서해상을 따라서 올라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미리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아침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높습니다.
서울 21도를 비롯해서 전국이 20도 안팎으로 출발하고 있고요.

(최고) 한낮에는 서울 25도, 강릉 21도, 남부지역도 25도에서 26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주간) 태풍의 영향으로 목요일까지는 비가 내리겠고요.
금요일부터는 날이 점차 개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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