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가장 섹시한 정치인" 캐나다 새 총리 트뤼도 화제
입력 2015-10-21 19:41  | 수정 2015-10-22 07:45
【 앵커멘트 】
캐나다의 새 총리로 내정된 쥐스탱 트뤼도가 화제입니다.
젊은 나이에다 가장 섹시한 정치인으로 불리는 잘생긴 외모 때문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캐나다 차기 총리로 내정된 쥐스탱 트뤼도.

43살인 트뤼도는 자유당 대표로서 집권 보수당을 누르고 10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정책보다는 외모가 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88cm의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겁니다.


▶ 인터뷰 : 쥐스탱 트뤼도 / 캐나다 새 총리 내정자
- "모든 캐나다인은 지금과 다른 정부가 아닌 더 나은 정부를 원하고 있습니다."

언론들은 그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정치인이라며 이런 신선한 이미지가 10년 동안의 보수당 정권에 지쳐 있던 캐나다 국민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분석했습니다.

▶ 인터뷰 : 캐나다 국민
- "우리는 마치 80년대에 머물러 있는 것 같습니다. 더 기다릴 필요는 없죠."

트뤼도 역시 자선 복싱대회를 열고 몸매를 자랑하는 등 외모를 강점으로 자주 내세웠습니다.

아버지가 캐나다에서 7,80년대 17년 동안 총리를 지냈던 피에르 트뤼도라는 점도 '후광효과'로 작용했습니다.

트뤼도는 역시 40대인 그리스의 치프라스, 이탈리아의 마테오 렌치와 함께 젊은 총리로서 변화를 원하는국민의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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