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울산 열차사고, 1인 부상 2명 부상…당시 상황은?
입력 2015-10-21 17: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21일 낮 12시쯤 울산시 북구 신천건널목에서 경찰관 등 3명이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경찰관 1명과 시민 1명 등 2명이 사망하고 또 다른 경찰관 1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했다.
숨진 사람은 경주 내동 파출소 이기태 경위와 김 모 군으로 알려진 10대 남성. 함께 있던 김태훈 경사는 발가락이 절단되는 부상을 입어 경주 동국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오늘 사고는 부상을 입은 김 경위 등이 경주 불국사역 근처에서 10대 김 군을 태워 포항으로 이송하던 중 신천 건널목 부근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의 구체적인 상황은 아직 정확히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순찰차에 타고 있던 김 군이 갑자기 차에서 내리면서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열차에 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이 경위 등은 이상한 사람이 서성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주 불국사역 근처로 출동해 김 군을 경찰차에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