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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지현우 "광화문 노조현장 많이 가봤다"
입력 2015-10-21 16: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배우 지현우가 드라마 '송곳' 준비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지현우는 2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송곳'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지현우는 "이 작품 준비하면서 우선 초기단계에는 감독님과 대본리딩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현우는 대형 마트의 과장이자 노동조합원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수인 캐릭터가 내레이션이 많은데, 내레이션을 휴대폰에 녹음해 들으면서 마트 매장을 돌아다니고, 매장 안 푸드코드도 많이 가봤다"면서 "광화문 노조현장도 많이 가봤다. 지금도 시간 날 때마다 마트에 가서 식사를 하면서 대본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규석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송곳'은 '푸르미 마트'를 배경으로 갑자기 벌어진 부당해고와 이에 대항하기 위해 똘똘 뭉친 직원들의 노동조합 이야기를 다룬다.
지현우, 안내상, 김희원, 김가은, 현우, 예성, 박시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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