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사고’ 감독 “우정·화해·그리움 등이 그대로 전달됐으면”
입력 2015-10-21 16:37 
사진=정일구 기자
[MBN스타 손진아 기자] 전윤수 감독이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로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언급했다.

전윤수 감독은 21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감독 전윤수, 이하 ‘미사고) 언론시사회에서 세 가지 이야기가 얽히고설킨 스토리가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감정들을 하나하나 쌓아가야 하는 임무가 있었는데 장르 특성상, 배우와 연출자들이 많이 고생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계인, 김영철 선생님 에피소드의 경우 묵직한 두 분이 등장해서 세밀한 감정들을 드러내주실까 기대가 컸었다. 그런 부분들이 젊은 분들에게도 우정, 화해하는 게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전 감독은 성유리, 김성균의 사랑 이야기도 작업을 하면서 안타까움과 그리움, 헤어질 때의 슬픔들을 그대로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지진희, 곽지혜가 연기했던 이야기는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 포용과 관용, 자기 자식을 잃은 아버지의 아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그런 과정이 재밌다”고 설명했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각양각색 사람들에게 찾아온 일상의 가장 빛나는 고백의 순간을 담은 영화다. 오는 29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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