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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희 감독 “세터 조송화, 선발로 출전한다”
입력 2015-10-21 16:32  | 수정 2015-10-21 16:39
조송화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세터 조송화(인천 흥국생명)가 올 시즌 처음으로 경기에 나선다.
흥국생명은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서울 GS 칼텍스와 NH농협 2015-16 V-리그 경기를 갖는다.
경기 전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조송화가 이번 경기에 스타팅으로 나선다. 몸 상태는 조금씩 좋아지는 상태다. 무엇보다 선수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오른쪽 무릎 쪽에 뼛조각이 발견된 조송화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재활에 전념했다. 조송화는 지난 8월22일부터 9월6일까지 열린 여자 배구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부상으로 인해 100%의 기량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이후 재활에 전념했다.
박미희 감독이 복귀전을 치르는 조송화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호흡과 체력. 박 감독은 테일러 심슨과는 한 번도 경기에서 맞춰본 적이 없기 때문에 염려 된다”며 조송화의 체력적인 부분도 세터 김도희를 투입해 조절해주려 한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경기 시간이 길어지면 좋을 것이 없다”며 센터와 라이트 쪽에서 득점이 나와야 팀이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선구 GS 칼텍스 감독은 캣벨이 1,2차전에서 적극적으로 해줘 팀 분위기가 좋아졌다”며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가 2명 아닌가? 이재영이 테일러보다 더 날카롭다. 공격할 때 각이 있고 스윙이 빠르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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