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계면세박람회서 ‘한국 알리기’ 나선 SK네트웍스
입력 2015-10-21 15:12 
권미경 SK네트웍스 면세사업본부장 전무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재승인을 앞두고 기존 워커힐면세점 수성과 동대문면세점 추가 유치에 나선 SK네트웍스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면세품 박람회에서 한국 알리기에 나섰다.
21일 SK네트웍스는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면세품박람회(TFWA)에서 권미경 SK네트웍스 면세사업본부장이 초청돼 ‘한국 면세시장과 한류 브랜드의 성장을 주제로 강연했다고 밝혔다. 세계면세품박람회는 일년에 두번 싱가포르와 칸에서 열리며 그중 칸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전세계 면세사업 및 브랜드 관계자들이 대거 모이는 자리다.
이날 강연에서 권 본부장은 한국 면세시장과 한류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알리고 특히 뷰티, 패션분야의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들이 갖고 있는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에 대해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본부장은 강연을 마치고 세계적인 행사에서 우리나라 면세업계를 대표해서 강연하게 되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SK그룹과 면세점의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세일즈 플랫폼을 통해서 경쟁력 있는 중소 기업 브랜드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그동안 국산 브랜드 명품화 전략과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을 통해 국산품 매출이 전체 매출의 42%를 차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 왔다. 그 과정에서 쿠쿠 등 ‘대박 브랜드를 키워냈고 면세업계에서 유일하게 중소기업 우수 창조혁신 상품 전용매장인 ‘아임쇼핑을 열기도 했다. 패션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씨와 손잡고 국내 신진 디자이너 발굴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산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 발굴 및 육성, 지원함으로써 국가 관광산업 경쟁력 증대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SK그룹과 면세점의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서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장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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